휴면계좌 숨은 예금 찾기 방법 (잊고 있던 통장에서 꽁돈 찾는 법)
젊은 시절 월급 통장으로 쓰던 은행, 지인의 부탁으로 만들었던 적금 통장 등 살면서 참 많은 은행 통장을 개설하게 됩니다. 하지만 주거래 은행이 바뀌거나 이사를 하면서 예전에 쓰던 통장들은 서랍장 깊숙한 곳에 방치되거나 아예 존재 자체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은행에 만들어 놓고 오랫동안 거래가 없어 잠들어 있는 계좌를 휴면계좌라고 부릅니다. 이 안에 남아있는 잔돈들을 모두 합치면 매년 수조 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4060 세대 여러분이 스마트폰 하나로 전국 모든 은행에 흩어져 있는 내 통장을 한 번에 조회하고, 그 안에 잠든 돈을 지금 쓰는 통장으로 쏙쏙 빼오는 방법을 아주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어카운트인포 알아보기
과거에는 내가 어느 은행에 통장을 만들었는지 확인하려면 신분증을 들고 동네에 있는 모든 은행 지점을 하루 종일 돌아다녀야 했습니다. 다리도 아프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아주 번거로운 일이었지요.
하지만 이제는 금융결제원에서 운영하는 안전한 공식 서비스인 어카운트인포를 이용하면, 굳이 은행에 갈 필요 없이 내 이름으로 된 모든 통장을 단 1분 만에 스마트폰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가의 철저한 관리를 받는 안전한 금융 서비스이므로 개인정보 유출이나 보이스피싱 걱정은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어카운트인포 앱 설치하고 안전하게 로그인하기
가장 먼저 내 통장들을 한데 모아볼 수 있는 공식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합니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신다면 화면에서 플레이스토어를, 아이폰을 사용하신다면 앱스토어를 눌러서 열어주세요.
화면 맨 위 검색창에 어카운트인포라고 글씨를 입력하고 돋보기 모양을 누르면, 파란색 동그라미 안에 하얀색 지갑 모양이 그려진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그 옆의 설치 버튼을 눌러주세요. 설치가 완료되어 앱을 처음 열면 내 금융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본인 인증 절차가 나옵니다. 평소 사용하시는 은행의 인증서나 통신사 휴대폰 본인 인증을 통해 안내에 따라 천천히 본인 확인을 마쳐주시면 됩니다.
3. 전국 은행에 흩어진 내 통장 잔액 한눈에 확인하기
로그인을 무사히 마치고 첫 화면에 들어가시면 내 계좌 한눈에라는 아주 반가운 메뉴가 보입니다. 이 버튼을 꾹 누르시면 현재 내 이름으로 개설된 은행 통장, 증권사 계좌, 심지어 우체국과 저축은행 통장까지 싹 다 찾아서 화면에 보여줍니다.
4. 숨은 돈 내 주거래 통장으로 입금하고 빈 통장 없애기
돈이 남아있는 것을 확인하셨다면 이제 이 돈을 내가 지금 매일 쓰는 주거래 통장으로 옮겨야겠지요? 잔액이 50만 원 이하인 1년 이상 쓰지 않은 계좌라면 잔고 이전 버튼을 눌러서 아주 쉽게 돈을 옮길 수 있습니다.
화면 아래에 있는 계좌해지 및 잔고이전 버튼을 누르시고, 내가 돈을 받을 주거래 은행 이름과 계좌번호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세요. 그리고 확인 버튼을 누르시면, 잊고 있던 통장에 있던 돈이 내 통장으로 1초 만에 바로 입금됩니다. 돈을 빼낸 빈 통장은 자동으로 해지되어 사라지기 때문에, 앞으로 쓰지도 않을 통장 때문에 개인정보가 털릴까 봐 불안해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아주 깔끔하게 금융 정리가 끝나는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서랍 속에 굴러다니는 동전 몇백 원도 내 소중한 돈인데, 하물며 은행에 갇혀있는 몇만 원을 그냥 버려둘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고 인증하는 과정이 처음에는 조금 낯설고 번거롭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만 천천히 따라 해 보시면 생각지도 못했던 비상금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 잠시 여유를 내어 스마트폰을 켜시고, 전국 은행에 흩어져 있는 내 소중한 재산을 꼼꼼하게 찾아오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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